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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신형 M1 맥북 에어 8GB 모델로 충분하다!

by 포카 2020.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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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새로운 CPU M1을 탑재한 MacBook Air의 기본 모델로 어느 정도 작업이 가능할까? 

M1 탑재 MacBook Air, MacBook Pro, Mac mini의 가장 저렴한 모델에는 모두 8GB의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Apple은 16GB의 옵션도 준비하고있습니다만, 약 20만원 가량의 추가금이 들게 됩니다. (CTO 가격이 공개된 일본 애플기준) (Air의 경우 2.5만엔 가량의 추가금이 필요)


해외의 포럼 9to5Mac에서는 기본 모델의 MacBook Air를 사용하면서 기본 8GB 램의 한계까지 사용하는 테스트를 진행 했다고 합니다. 

이 유저는 작년에 구입한 Core i9, 1TB, 16G의 RAM으로 업그레이드 한 16인치 MacBook Pro하이 엔드 모델을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발매된 신형 M1 CPU 기본 모델의 MacBook Air를 추가 구매하여 사용 테스트를 진행 해 보았다고 합니다. 





우선 12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 시켜도 속도가 느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Rosetta 2에서 에뮬레이션된 2개의 x86앱을 추가로 실행 시켜도 속도는 느려지지 않았습니다.

화면 전환으로 프레임이 떨어질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전체 화면으로 실행되는 1개의 앱을 추가해도 속도의 문제는 없었습니다. 

24개의 탭의 연 Safari창을 추가로 열어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어서 6개의 Safari창을 추가하고 각각 2160p로 동영상을 재생, Slack을 전 화면에서 동작시키고 백그라운드에서 Spotify를 재생하고 Monosnap에서 스크린 샷을 찍으려 시도하자 처음으로 맥북이 잠시 멈추고 로딩을 알리는 마우스 커서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까지 사용 과부하를 주었지만 잠시간의 로딩이 끝나고 다시 딜레이 없는 빠릿빠릿한 사용감을 회복 했다고 합니다. 완전히 맥이 멈추는 프리즈 현상은 없었다고 하네요 

버벅거림을 없애기 위해 재생 중인 YouTube의 4K동영상을 하나만 종료 했을 뿐인데 기본 상태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어서 외장 디스플레이를 연결한 상태에서도 13의 앱을 열어 독에서 실행하고 7개 YouTube 동영상을 풀 해상도로 재생하고 외장 디스플레이 상에서 플릭해도 거의 프레임이 떨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테스트를 실시하는 중에도 M1 CPU MacBook Air는 큰 온도 상승이 없었으며 팬이 없는 팬리스 디자인이기 때문에 팬 소음도 당연히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편 16인치 MacBook Pro에서 동일한 TEST를 진행 했을떄는 팬이 풀로드 되었기 때문에 팬 소음이 크게 들렸다고 합니다.


다만, GPU에 관해서는 신형 MacBook Air의 GPU코어가 7개로 다른 모든 M1판 Mac의 8코어보다 1개 적기 때문에 부족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7개 전체 화면 YouTube동영상을 동시 재생 하여도 프레임이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일상적인 사용에서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ARM판 Chrome의 퍼포먼스 테스트를 진행한 유저도 있었습니다. 

8GB RAM의 M1 CPU 탑재 MacBook Air, 16GB RAM의 M1 CPU MacBook Pro, Intel CPU MacBook Air, Intel CPU MacBook Pro 를 이용하여 크롬 테스트를 진행 하였습니다. 

실제로 자원을 많이 사용하는 크롬 브라우저의 탭을 50개 열어도 M1기반의 시스템은 모두 섭씨 27도를 넘지 않았다. 인텔 CPU가 탑재된 Air는 탭을 35개 열었을 때 부터 팬이 회전하면서 온도가 약 32도에 달했습니다.


탭을 65개 열었을때 M1이 탑재된 Air은 아직 발열하지 않고 조용했지만, 스크롤이나 탭 전환이 느려지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인텔 CPU가 탑재된 13인치 MacBook Pro는 탭을 75개 정도 열었을때 팬의 회전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하으나 M1 기반의 맥북 프로의 경우 크롬의 탭을 100개 열어도 아주 조용하고, 페이지의 스크롤이 잘 되었습니다. 동시에 줌을 사용하여 통화를 했을 때조차, 매우 조용했다고 합니다.


신형 맥북 프로의 팬이 돌기 시작한 때는 온도가 약 37도 쯤 되었을 때 부터이며 프리미어에서 4K 동영상을 랜더링 하면서 동시에 라이즈 오브 툼레이더 라는 3D 액션 게임을 플레이 하고, 동시에 여러개의 크롬 탭을 열었을때 라고 합니다. 


당연하게도 MacBook Pro가 Air보다 속도가 빠른것으로 느껴졌으며 이는 탑재된 팬 덕분에 최고의 퍼포먼스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것과 MacBook Pro에는 Air의 2배인 16기가바이트 RAM이 탑재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8GB의 M1판 MacBook Air는 충분할까? 


대다수의 사람들은 사용하는 멀티태스킹 환경에서는 8GB RAM을 탑재한 기본 AIR 모델로 충분할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Adobe 사의 프로그램을 동시에 여러개 사용한다면 느려짐 현상이 있을 수 있지만, 조만간 ARM 기반의 Adobe 프로그램이 출시되면 보다 개선 될 여지가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Final Cut TEST 결과도 있었습니다. 




Final Cut Pro로 5분 분량의 8K비디오를 렌더링 했을때 

맥북 Pro로 33분 13초, 맥북 Air로 35분 25초라는 큰 차이 없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특히 M1 CPU 맥북의 경우 해당 작업을 할 떄 배터리소모는 9%정도에 불과했으며 16인치 MacBook Pro의 경우 39%의 배터리가 소모된것에 비하면 배터리 소모가 매우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MacBook Air의 경우 웹 브라우징이나 가벼운 작업 용도로 사용 것이라는 것입니다. 

기본 모델의 MacBook Air는 충분히 사용성 면에서 뛰어나며, 16GB RAM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 약 2만엔 가량의 추가 요금을 내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가치가 없을 것이라고 Hall씨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작업 등을 진행할떄에는 M1 CPU가 탑재된 맥북 에어에서도 충분히 빠른 사용이 가능하며 보다 무거운 작업을 진행 할 때에는 아직까지 인텔 CPU의 16인치 맥북 프로가 우수한 성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굳이 M1 CPU로 성능이 향상된 맥북 에어의 경우에는 램 추가를 하여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적은 편이며 가격 대비 성능을 보았을때는 매우 비효율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정리하자면

M1 CPU의 성능으로 저전력, 빠른 사용성을 갖춘 맥북 에어의 경우에는 기본모델의 8GB 램으로도 충분히 높은 사용성을 보이고 있으며 만약 무거운 작업을 멀티테스킹으로 진행 할 경우에는 맥북 에어에 램을 추가하는 것 보다는 개선 된 M1 CPU의 맥북 프로 모델이 ARM 기반 APP 들을 모두 갖췄을때 구매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신형 M1 CPU 맥북 에어의 경우 기본형으로 충분히 빠르며 대부분의 작업을 충분히 문제 없이 처리 가능하다. 


*맥북 에어에 CTO로 램을 추가 하는 것은 가성비가 매우 나쁘며 큰 속도 향상을 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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