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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 iPad

애플워치6 와 애플워치SE 중에서 어떤 모델을 골라야 할까?

by 포카 2021.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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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6 (Apple Watch Series 6) 와 애플워치 SE (Apple Watch SE) 어떤 기기를 사야 할지 고민된다면? 

그런 사람들을 위하여 애플워치 기종 별 차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왼쪽 모델이 Apple Watch Series 6, 오른쪽 모델이 Apple Watch SE. 입니다. 둘 다 44mm 모델로 보기에는 차이가 없어 보이는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플워치6의 가격은 539,000원 / 애플워치SE 의 가격은 359.000원 입니다. (애플스토어 기준) 두 모델읜 180,000원의 가격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 모델 모두 44mm와 40mm의 2종류의 케이스 모델이 존재하고 각각 GPS모델과 GPS+Cellular모델이 존재합니다. GPS 모델의 경우에는 반드시 스마트폰과 연동이 되어 있어야 전화 수신, 메시지 수신 등이 가능하고 GPS+Cellular 모델의 경우에는 스마트폰이 근처에 없어도 자체적으로 전화, 메시지 수신이 가능합니다. 




먼저 Apple Watch의 기본 정보를 정리해봅시다. 


Apple Watch는 iPhone과 페어링하여 사용하는 스마트 워치입니다. 기본적인 시계 기능은 물론이고 전화를 받거나 메시지를 확인하고, 지도를 볼 수도 있으며 운동을 트래킹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주머니나 가방에서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 통화나 메시지를 확인 할 수 있는 점은 스마트워치의 매우 큰 장점입니다.


특히 걸음 수, 소비 칼로리, 심박 수 등을 기록할 수 있으므로 활동량계로도 이용 가능하고 걷기나 달리기, 자전거 같은 기본적인 운동 뿐 만 아니라 요가와 춤, 줄넘기, 수영 같은 다양한 운동의 각종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방수 성능은 50미터 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음악 재생도 물론 가능하기때문에 Apple Watch와 이어폰만 가지고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지원하지 않지만, 해외에서는 Apple Pay를 통하여 애플워치만으로 결제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셀룰러 모델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스마트폰 없이, 애플워치와 에어팟의 조합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 할 수 있습니다. 

GPS모델의 경우에는 스마트폰이 가까이 있어야 하지만, 손에 쥐지 않고 가방에 넣거나 주머니에 넣은 상태에서도 모든 조작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다만, 2021년 부터 새롭게 구매하는 애플워치의 경우 전원 어댑터가 포함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기존의 아이폰 충전기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애플스토어에서 별도의 전원 어댑터(충전기)를 구매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케이블은 동봉) 






애플워치6애플워치SE 의 차이점


앞서 정리했던 기능들은 애플워치6, 애플워치SE 모두 사용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즉, 어떤 모델을 선택하더라도 기본적인 애플워치의 기능들은 모두 다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애플워치6와 애플워치SE의 차이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재질과 컬러의 차별화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은 바로 케이스의 재질(소재) 입니다. 기본적인 디자인 자체는 동일하지만 사용되는 소재가 달라서 실제로 보게 되면 촉감이나 느낌이 어느정도 차별화 됩니다. 

애플워치6의 소재는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스틸, 티타늄 3종 중에 선택 가능하지만 애플워치SE의 경우 알루미늄 1종류만 선택이 가능합니다. (소재 변경에 따른 추가금 존재) 칼라의 경우에도 애플워치6는 알루미늄 5색, 스테인리스 3색, 티타늄 2색 총 10가지 색상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지만, 애플워치SE의 경우에는 3가지 컬러만 선택이 가능합니다. 



2. 혈중 산소 앱, 심전도 앱 사용 가능 여부 


애플워치6 에만 탑재되는 기능으로 혈중 산소 센서 및 애플리케이션과 심전도 센서가 있습니다. 혈중 산소 앱은 혈중 산소 농도로 자신의 몸의 상태를 체크 할 수 있는 기능으로 의료용은 아니라, 어디까지나 건강을 유지하고 컨디션을 점검하는 용도이지만, 최소한의 건강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심전도 센서의 경우 심전도를 확인하여 표시하거나 불규칙한 심장 박동을 발견한 경우 알림을 주는 기능입니다. 

물론 애플워치SE 모델에도 심박센서는 탑재되어있어서 심장박동 체크가 가능하지만, 애플워치6의 심전도 기능은 전기 신호를 통하여 보다 정확하고 자세한 정보를 확인 및 기록 할 수 있습니다. 




3. 상시 켜져있는 디스플레이 


애플워치6 모델은 화면이 자동으로 꺼지지 않고 상시 켜져있는 기능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손목시계 처럼 바로 시간을 확인 할 수 있고, 디자인 적으로도 화면이 계속 켜져있어서 훨씬 예쁘게 보입니다.  

애플워치SE 모델의 경우에는 평소에는 화면이 꺼져있고 손목을 들어올리면 화면이 켜지는 방식입니다. 물론 손목을 들어올리는 것을 바로 인식해서 화면이 켜지게 되지만, 상시 화면이 켜져있는 기능은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4. SiP 


애플워치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SiP도 다릅니다. 애플워치6는 최신의 "S6", 애플워치SE는 1세대 전의 "S5" 입니다. S6가 20% 더 빠른 처리속도를 가졌다고 하지만, 실제 사용시에는 사실 큰 차이를 체감하기는 어렵습니다. (화면 전환 속도나 앱 실행 속도) 만약 1~2년 이상 사용하면서 계속해서 OS 업데이트가 있다면 장기적으로는 어느정도 차이가 날 수 있을 듯 합니다만 현재로서는 큰 차이는 없는 편 입니다. 


다만, 애플워치S6의 경우 충전 시스템이 개선되어서 충전 시간이 더욱 짧아졌다고 합니다. 애플워치6의 충전 시간은 1.5시간, 애플워치SE의 충전 시간은 2.5시간 입니다. 일반적인 사용으로 하루 1회 혹은 이틀에 1회 정도의 충전이 필요합니다. 


그 밖에 Wi-Fi 관련하여 애플워치6는 2.4GHz와 5GHz에 대응하지만, 애플워치SE의 경우 2.4GHz만 지원합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애플워치의 경우에는 큰 데이터 전송이 이루어지지는 않기 때문에 큰 차이를 느끼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Apple Watch의 신 기능으로 가족 공유 설정과 Fitness+ 기능도 추가되었습니다.


Apple Watch Series 6과 Apple Watch SE와 동시에 발표된 "가족 공유 설정"은 주목이다. iPhone와는 다른 전화 번호를 Apple Watch가 갖게 하는 기능으로 어린이와 고령의 가족이 이용할 때 전화나 메시지, 위치 정보 확인과 같은 기능으로 키즈 폰처럼 Apple Watch를 사용할 수 있 합니다.

위험한 경우 긴급 SOS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다만, 해당 기능을 위해서는 별도의 통신사 서비스를 가입하여야 합니다. 


국내에서는 au가 "워치 넘버"로 패밀리 공유 설정에 대응. 요금은 각종 할인 후로 월액 350엔(데이터 이용량 1GB/월).다만 2년째부터는 1,980엔(2년 계약 시 3명 이상의 "가족 할인 플러스"적용시)와 지킴 단말로서는 조금 높다.


또한 "Fitness+" 기능은 아직까지 국내 지원은 되지 않지만, Apple Watch에서 측정한 데이터를 통해 iPhone과 iPad, Apple TV에서 나의 운동 열량과 심박 수를 확인하며 개인 맞춤형 운동 (홈트레이닝) 을 가능하게 합니다. 집에서 YouTube을 보면서 운동을 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어 그런 사람에게는 딱 맞는 서비스입니다. 미국 등에서는 월 9.99달러로 연내의 서비스 개시를 예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애플워치6 모델과 애플워치SE 모델의 경우 사용에 있어서 큰 차이점은 없습니다. 기본적인 애플워치의 기능은 두 모델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애플워치6 모델만의 차별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혈중 산소 센서

2. 심전도 센서

3. 케이스의 소재 (스테인레스, 티타늄) 

4. 상시 켜져있는 디스플레이 


다만, 케이스의 소재를 알루미늄이 아닌 스테인레스나 티타늄으로 하려면 추가금액이 들고, 혈중 산소 모니터링이나 심전도 모니터링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큰 수요가 없는 기능이라 건강에 유의가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면 필수적인 기능은 아닙니다. 

애플워치SE의 경우에도 운동 트래킹, 심박수 측정 등의 기본적인 기능은 모두 작동하고 가격은 18만원이나 저렴하기 때문에 해당 기능이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저렴한 애플워치SE로 애플워치 사용을 먼저 시작해보는 것이 더 좋아보입니다. 

만약, 애플워치 혹은 스마트워치를 처음 사용해보는 사람이라면 애플워치SE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내 생활패턴에 애플워치가 얼마나 유용한지 실제로 체험해보지 못한 상황에서 비싼 가격을 주고 애플워치6 모델을 구매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애플워치SE를 사용하며 애플워치가 충분히 내 생활에 유용하고 또 필요하다고 느껴질때 쯤 애플워치6의 다음세대 모델인 애플워치7이 출시 되면 그때 구매하셔도 문제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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