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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mobile info

자이언트 프로펠 어드밴스1 - 2016년 데칼

by 포카 2019.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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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구매한 자이언트 프로펠 어드밴스1 - 풀카본 울테그라 로드바이크 

2015년식은 너무 화려하고 2017년식은 너무 심플한 맛이 있어서 적당히 무난하고 적당히 화려한 2017년식을 

2017년 거의 끝물에 구매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가격은 정가 230 만원 이었는데 샵마다 할인이 있으니 참고만 . . . 

기존에 타던 소라급에서 한번에 울테로 오니 확실히 변속 부분에 있어서 체감이 크다.

그리고 카본바디의 탄성이라는게 어떤건지 느껴지기도 하고 

 

이전에 열심히 타고다녔던 SCR1에 비하면 정말 큰 체감이 느껴지는 변화였다. 

에어로바디의 특성까지는 일상 주행이나 동호회 주행에서 체감하기는 어려웠으나 바디쉐이프에서 오는 간지가 ㅋㅋㅋ

 

자전거는 일단 자주자주 많이 타는것이 최고라 생각하기 때문에 가성비 보다는 감성이 더 중요한 것 같다.

아무래도 내 마음에 들어야, 내가 보기에 이뻐야 자주 타고 나가기 때문인것 같고 기변 생각이 덜해지는 것 같다. 

 

2018년과 2019년 모델은 데칼이 너무 화려해져서 오히려 반감이 든다고 해야하나... 물론 더 좋은 부품이 들어갔겠지만

특히 프로펠의 아이덴티티였던 싯튜브 아래 데칼이 사라지고 다운튜브 데칼에 컬러가 들어가서 고급진 맛이 없어진 듯 

 

자이언트 프로펠 어드밴스1 2018년식
자이언트 프로펠 어드밴스1 2019년식
자이언트 프로펠 어드밴스1 SE 2020년식

아무래도 너무 과한 화려함에 대한 반감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였는지 2020년식은 다시 심플한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심플해도 너무 심플해진것 같은 느낌이 들기까지 하는데 깔끔한 맛은 있으나 화려한 맛은 더이상 없는것으로... 

 

최근에는 입문 자전거 자체의 가격도 많이 올랐고 카본 프레임 자전거 라인업도 다양하게 나오고 가격도 다양해져서 

예전 만큼 굳이 자이언트 프로펠의 인기가 많은 것 같진 않다.

사실 이 가격이면 자이언트 보다는 다른 선택지가 많이 생기게 되니깐 . . . 

 

사실상 가성비 보다는 에어로프레임의 간지 때문에 프로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심플해진 디자인이 얼마나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결론은 프로펠 어드밴스1의 경우 2016년식이 제일 이쁘다 라는 개인 의견 

사실상 신차를 살 경우에는 특별한 이유 없이는 가장 최신 년식을 사는게 제일 좋을것이다.

아무래도 구동계나 브레이크 등의 부품도 연식이 변해가며 업그레이드 되니까 

 

지금은 자전거를 탈 시간이 없어 중고판매를 하였지만, 최근 출시되는 자전거들을 살펴보다 디자인의 아쉬움이 있어 

이렇게 기록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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