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청소 해야할까? 배꼽의 올바른 청소 방법

사람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배꼽! 그런데 혹시 배꼽청소 하고 계신가요? 

배꼽을 계속 만지면 배가 아프다거나 배꼽을 청소했더니 개운했다거나 하는 이야기들을 가끔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그런데 배꼽은 과연 청소를 해야 하는 것 일까요? 배꼽청소에 대하여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는 어린시절 배꼽을 자주 만지면 배가 아플거라는 말을 부모님이나 선생님들께 많이 듣고 자랐을거에요

배꼽은 내장과 매우 가까이 있기 때문에 확실히 자주 만질 경우 좋지 않다고 합니다. 

배꼽을 청소할때 너무 힘을 주게되면 장을 자극하게 되고 배가 아프게 됩니다. 그리고 피부가 얇은 부분이기 때문에 힘이 가해짐에 따라 피부가 손상되어 염증이 생기기도 쉽습니다. 

 

특히 배꼽 5mm 아래에 내장을 지켜주는 복막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배꼽을 청소 하려다 복막이 자극되면 복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배꼽의 청소 과연 필요한 것일까요? 

 

 

배꼽의 청소 필요할까? 

 

배꼽이 깨끗하지 않으면 세균의 번식장소가 된다고 합니다.

때와 땀, 각질 등이 들어가있기도 한 배꼽에서는 검사결과 2368종의 박테리아가 번식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60명의 배꼽을 검사한 결과 2368종의 박테리아가 발견 되었으며, 이 숫자는 매우 많은 숫자였다고 합니다.

또 세균의 경우 120만종 이상의 세균이 번식하고 있었다는 검사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화장실 변기 속 물에 서식하는 세균의 숫자가 평균 290종 이라고 하니 대단히 무서운 숫자입니다. 

 

배꼽에 이렇게 박테리아와 세균이 잘 번식하는 이유로는 땀, 각질, 때 등의 분비물 뿐 만 아니라 일상생활 중에 자연스럽게 먼지가 들어가기도 하고 샤워할 때 로션, 비누찌꺼기 등이 들어간 뒤 배출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러한 배꼽을 청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세균이 번식하여 염증이 생기기도 하고 좋지 않은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심한경우 노란 때가 끼거나 고름이 발생 하기도 합니다. 

배꼽에서 나는 고소한 냄새가 세균이 번식하는 냄새라고 합니다. 이는 위생적으로 좋지 않은 부분이기 때문에 올바른 방법으로 배꼽의 청소를 정기적으로 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올바른 배꼽청소 방법은? 

 

평소 샤워를 하거나 목욕을 할 때 배꼽을 함께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바디워시를 활용하여 배꼽 속 까지 청소하되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1. 의식적으로 배꼽 속 까지 헹궈낼 것 

2. 배꼽의 피부는 부드럽고 민감하기 때문에 손톱으로 긁거나 손가락으로 후벼파서는 안됨

3. 샤워기의 수압을 활용해서 부드럽게 청소 하는 것이 필요 

 

너무 강하게 자극해서 복통이 오지 않도록 최대한 부드럽게 청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배꼽청소가 힘든 사람들은? 

 

배꼽 속 까지 청소가 힘든 사람들은 일주일에 1회 정도 면봉을 활용하여 청소해주면 되겠습니다. 

면봉에 비누와 물을 살짝 묻혀 배꼽 속을 닦아주고 반드시 물만 묻힌 면봉을 사용해서 비눗기를 깨끗하게 닦아주세요 

 

어렵다면 샤워할때 샤워타올 또는 스펀지로 배꼽 부분을 2~3회 정도 가볍게 문질러주기만 하여도 어느정도는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배꼽에 피어싱을 한 사람들은 염증의 확률이 더욱 높기 때문에 반드시 피어싱을 제거한 후 꼼꼼히 청소를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만약, 배꼽에 때가 많이 있는 것 같은데 청소가 어렵다면 베이비오일을 이용해도 괜찮습니다.

베이비오일을 배꼽에 부어서 떠오르는 떄들을 씻어내는 것도 좋고 면봉에 베이비오일을 묻혀 닦아내는것도 좋습니다.

 

다만 모든 배꼽 청소 방법을 사용할때 강하게 힘을 주면 복통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최대한 부드럽게 청소 하셔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배꼽은 청소해도 괜찮은 부위이며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것이 균의 번식을 막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추천한다고 합니다. 다만,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 부드럽고 살짝만 힘을 주어 청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